다육 이야기

#흑법사

금상첨화 2020. 5. 11. 19:57


오동통 짱짱 따윌랑 다 집어쳐 버려~!!

롱다리 해바라기도 다육이다..ㅠ.ㅜ


남들은..

피식~ 하겠지만

휘청거릴때 마다

엄마 사랑을...

보약으로 견디며

오늘도 존재한다.



*잔뜩 새 순을 물고 열일중~

빛이 좀 부족해도

색과 광택이 남부럽잖다.

하지만 이미 사고(?)는 난거고



위에서 찍어봐도

길어진 허리를 감출길 없다.



그간,

갈등도 많았고(잘라?)

실망감도 컸었지만(버려?)

그냥  받아들이기로 작심한다.


키를 줄이고자 생각했던

수 많은(?)순간들을

잘 참아내고...

그 누구도 부럽잖은 기린 흑법사로 탄생시켰다.


기죽지 말라고

제일 멋진 화분에 심어줌~^&^



해 찾아다닌 인고의 시간이

역사로 남았고...


흑법사는 노력했다.

나름의 멋스럼도 만들어내려고~


아무리 힘이들어도

고개는 숙이지 않으리라는

높은 자존감도 지켰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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