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도자기 그릇으로
베란다에 미니 수족관을 만들었다.
애들 어릴때 만들었던
벽돌 어항이 생각 난다.
금붕어도 키우고...
거북이도 키웠던~
구피를 5마리 샀고
(분당 오리역 홈플 수족관 대박 바가지씀.
한 마리 6천원씩...인터넷에선 한 쌍에 4천원이란다.)
분수대도 샀다.
베란다에 돌들을 깨끗하게 씻어 넣어주고...
물꽃이 화초도 몇개 넣었다.
이틀에 한번씩 물을 반씩 만 갈아주고 있다.
일주일도 안됐건만 벌써 비릿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하루종일 물소리가 나고..
아침에 잠에서 깨면
계곡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듯~
작은 분수가 운치를 더해주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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