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이야기
#카랑코에
금상첨화
2020. 6. 15. 18:47
베란다 월동도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도 수월한 카랑코에.
사계절 피고 지고를 멈추지 않는 다육과 화본.
물꽂이는 물론... 잎꽂이도 잘되고
자른 꽃대를 무심히 푹 꽂아줘도 잘자란다.
다육과 식물이니 물 신경 덜 써도 잘자라고
햇빛 잘 받아야 짱짱하게 크고 잎색도 이뻐지며
햇빛아래서는 꽃이 시든곳에서 새 꽃망울이 생기며 하염없이 피어난다.
하지만 베란다에서는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꽃대를 잘라줘야
다른 잎 사이에서 새로운 꽃대가 생성된다.
제라늄처럼 순따기로 풍성하게 키우기도 가능하고
아랫잎을 정리하며 외목 토피어리형도 가능하다.
우리집 카랑코에는 이도 저도 아닌 잡탕~!!
홑꽃은...카랑코에라고 하고
겹꽃은....칼란디바라고 하는가보다.
분홍카랑코에~
주홍색 카랑코에~
꽃볼이 탐스러운~~~
화색이 이리도 이쁠꼬~
가지 하나 얻어서 번식중인 빨강 카랑코에~
주홍색 카랑코에 머리가 무거울정도로 꽃이 만개~
빨강카랑코에 꽃대 정리후...걸이대로 내보냈더니
음~잎에 멋이 잔뜩 들어갔군.
혼자 훌쩍 키가 큰 가지를 잘라 옆지기들과 키를 맞춰 주려고 들였다.
걸이대에서도 해바라기 하는 녀석이 생기고,
꽃대 자른 자리 사이사이에 어린 새 싹이 올라오는 중~
그 놈을 자르려고 가위들고 내려다 보니
아오~~이뽀 이뽀.
그래서 와이어로 묶어 모아보니...
응? 조합이~!
이리 저리 들여다 봐도...자를 이유를 찾지 못하였으므로...
해바라기 하던 녀석도 잡아다 묶어주니
저 혼자 외면...
다시 걸이대로 나가서 함께하는걸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