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이야기

#보초 재벌

금상첨화 2020. 7. 4. 14:01

다산의 여왕 보초.

반양지에서 이쁘게 자라는 보초.

번식은 줄기로.

 

소 화분 하나로 시작해서..

웃자란 놈 잘라 심고...

웃자란 놈 잘라 심고...

지금은 재벌되버린~^&^

 

아무리 물을 아껴도 햇빛 도움없인...웃자람을 막을길 없어;;;;;;;

한번도 통통을 못해본 우리집 보초.

 

오늘 물 뷔페~~

일주일후면 웃자란 놈 또 잘라야할지도 ㅡ,.ㅡ

이제는 통채로 나눔해야할까봐!

 

1번 보초 목마른 모습~

호올쭉~~~~

목말라서 까칠...

2번 보초...욘석은 식구수가 적어  통통함이 남아있는~

재간없는 웃자람 ㅠㅠㅠㅠㅠㅠ

넌 이번에 뷔페 초대장 못받을꺼 같다.

3번 보초....물말림중에도 육아는 계속되고~

물이란걸 먹어본적 없는것처럼...

유독 바빠보이는 3번 보초네 가족~

너무 화목한거 아녀?

4번 보초...얘도 아가들을 키워냈고

 세상물정 없이 목을 길게 빼며 세상구경.

단합을 모르는 4번이네는 

개성강하게 산발형...ㅠ.ㅜ

웬만하면 모여 자라라!

그러다 칼 맞는다.

야~!!!!!!!!!!!!

어린녀석들이 수세게 굴면서 삐죽 삐죽~

비좁은 베란다...들썩 거리는 엄마 궁디 피하지 못하고 댕강!

사고이후 혼자 수습하느라고  고생했네....보초엄마 쏴뤼~!

목마르다고 아우성...

웃자라고...

하엽지고...

빼빼 마르고....

어우~~~~야아~~~~~~~~~~~~~~

난리 북새통...ㅠ.ㅜ

화분이 비좁아서(?) 유난스럽게 하엽~~

밉상!!! 인듯~

너도 언니들 처럼 미용하자.

밉상 아닌~!!!!

나름 질서 정연~^&^

하엽정리하다 아가들이 다치고...;;;;;

이만큼 잡아 떼고 물 실컷~

2번 보초 빼고~!

통통해져라~!

통통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