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이야기
#비맞고 신난 송엽국
금상첨화
2020. 8. 5. 15:08
국지성호우를 피하지 못하고 장마비를 홀딱 맞아버린
송엽국과 그 친구들~^&^
들이지도 못하고 그냥 두기도 맘이 불편하고..
습도는 높죠.
물은 양껏 먹어 배터지기 직전이죠.
들이면 웃자라거나 무르겠죠...난리도 아님.
작년까지는 때맞쳐 들이기를 해서...큰 피해는 없었는데
올 여름엔 댓가 지불이 만만찮을듯;;;;;
물러서 죽이더라도 이쯤에선 들여야할듯...ㅠ.ㅜ
물러 죽으나,
터져 죽으나....ㅠㅠㅠㅠ
마커스...물 실컷 먹고 벌써 웃자람 시작.
넌 이름이뭐니???
아~연봉...이렇게 갑자기 이름도 잘 까묵;;;;;;;;;
제일 심하게 배부른....
터질것 같은 우주목 삽목이
작년에 비둘기 습격으로 초토화...떨어진 잎으로 자력갱생중인 홍옥.
퍼렁 퍼렁...홍옥보다는 아오리~^&^
너도 곧 웃자라게 생겼다.
또다른 우주목...반들 반들
라디칸스 잎꽂이 아가들도 오는 비 다 맞고 언니 되었다는~^&^
언성도 물실컷 마시고 통통통.
비 맞고 싶은 샐러드볼 철화......였다가 지금은 군생.
너도 훔뻑 젖어보자.
하엽정리하다 부러진 아가들도 엄마곁에
오홍~자리잡아버림.
때론 무심히 큰가지를 부러뜨리기도 하지...하엽제거가 쉬운게 아님;;;;;;;
너도 비좀 맞아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