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야기

#비 따위 아랑곳없이 피는 꽃들

금상첨화 2020. 8. 8. 14:56

과습하죠~

수시로 폭우가 내리죠~

햇빛이라곤 비가 그친 사이 사이 서푼어치뿐이죠~

그 속에서 열일하는 화초들~

 

분명 빨강 카네이션이었는데 분홍이 되고...

5월부터 개화한 다이아몬드는...세달째 유지해주고 이제 슬슬 지쳐가는중

꽃망울이 달리고 개화가 시작되면

주체할수 없게 꽃망울 올리는 철없는 후쿠시아

때 이른 개화가 시작된 국화는 이미 한바탕 피고 지고...시들어가는 마지막 송이

만냥금은 개화, 낙화 동시 진행

1년 내내 꽃이 피는 삼인방....꽃기린, 칼랑코에, 제라늄.

하양이 꽃기린

오렌지 쟈스민 열매...아가 율마화분에 살포시 내려앉아 자연발아.

걸이대에서도 꿋꿋하게 견디고 개화까지~^&^

비록 한 송이일지라도

'나도 쟈스민이야' 외치듯 향기가 알훔답도다.

대견한 녀석...앙증 앙증

햇빛 부족한 카랑코에... 매력있는 화색~

원색보다 훨씬 고급져~

노랑인척 오렌지 카랑코에

걸이대에 나가 외목만들고 있는 노랑 칼란디바..

짱짱이 외목이 90% 완성되는 중

일일초는 하루 한송이 올린다는 증거를 보여줌.

"나 다음에 너니까 대기해"

베이비 핑크 사라지고 하양????? 제라늄

꽃처럼 이쁜 호야 새 순~

며칠사이 모두 열매로 변신한 하늘고추~도 꽃을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