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야기

#무명씨(보리수)

금상첨화 2020. 9. 10. 14:51

버려진 분재형 초록이를 데려왔다...8월 23일

잎파리 이상해;;;;;

전체수형...

현애형일까?

문인형일까?

현애형이 무너진  문인형??

영야제 긴급투여로 살려보려 신경쓴 흔적을 보니 나름 사랑받고 자란듯~^&^

흙을 살짝 파보니 깡모래...훔~ 이래도 되는걸까?

잎 뒷면은 요래 요래 생겨 먹었~

아띵~!

징그러운거 같애라.

시든잎 제거하고 물 스프레이... 

뭐라도 해보려고....ㅠ.ㅜ

음...샤워하고 투명한척해도

가위를 들기로 결심...

이 꼴이 뭐니~정리해보자.

헐~헐~헐~

전지 하다보니 깍지천국.

할수없이 강전, 깍지 싹다 뜯어내고 

방역살포!

흙에도 약치고

꼭꼭 싸서 분리수거

살아나면 수형 잡기로.....

새 순들이 와글 와글..

그런데 새 순도 색이~

넌 이름이 뭐니~?

카페에서 이름 알아냄...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