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이야기

#구미리

금상첨화 2020. 6. 3. 14:59

울산바위 옆에 휘어진 소나무처럼

자라는 우리집 구미리는 구백미리...ㅠ.ㅜ

나이배기 구미리는 늘어지다 못해

허리가 부러지기도 하고

부러진 허리를 자가치료하기도 하면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 쯤 물주려고 꺼내 살펴보니

줘? 말어?

웃자람때문에 항상 물이 고픈 우리 다육이들...

지금 그대로 너무나 이쁜 구미리지만...

오늘은 너그럽게 인심썼다.

실컷 마시고  웃자라덩가 말덩가~^&^

 

배 부른 구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