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이야기

#로즈마리물꽂이

금상첨화 2020. 6. 8. 14:09

3번째 도전.

쉬운듯 까다로운 로즈마리.

화초들을 달달 볶는 나하고 잘 안맞는듯..

외목대가 뭐라고...그거한다고

맨날 자르고 꼬아 묶고....

로즈마리는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그냥 그 길을 가버리나봐~

 

물꼬 날짜도 기억 안나는....모른척

드뎌 뿌리가 주렁 주렁?

이번엔 꼬옥 무심히 키워보리라...작심에 작심.

가위춤도 참아보리라 작심에 작심.

 

한 녀석은 외목으로

한 녀석은 지 생긴대로 동글이.

결정했어!!!

외목가지 아랫잎은 제거...

가위춤 아니고 핀셋 춤~^&^

로즈마리 두 화분~

기분 좋고~^&^

꼬옥 성공하고자 다시한번

두 주먹을 불끈 쥐면서...^&^

외목 아가에겐 사랑의 징표

하트 와이어 지지대를 선사했~

동글이의 목대가 건강함을 확인하고

인증자료 단체 사진~!!!!

밝은 그늘에 자리를 잡아줌~(무심한척)

당분간은 저면관수로 보신시키고

외목이도 저면관수로...

잘린 아랫잎중 토실한 아가를 무심이 꽂아보며

살던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