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 웃자람이 심한채로 내게 왔던 아이. 짱짱 건강해지라고 걸이대에 자리잡고 뜨거운 여름을 지났다. 마르고 무르고 부러지고;;;;; 물러서 부러진~ 다행이 화단으로 낙하하지 않고 화분안에 쓰러져 있었다. 마르고 부러진 가지 정리했더니 휑해진 리틀뷰티 분. 아랫쪽에서 아기들을 올리며 애쓰고 있었구나. 얼굴은 아직까지 통통 자르고 떼내고 정리해서~ 하루 말리기. 아침 저녁 선선해진 바람덕분에 꾸득하게 잘말랐다. 허전한 분에 요기 조기 채워주고~ 자리부족한 한녀석과 떨어진 잎들은 청옥과 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