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야기

#향기 카네이션

금상첨화 2020. 5. 4. 15:35

어버이 날이라고

어린 아들 옆구리 찔러서

향기 카네이션을 얻었다.

분홍은 내꺼,

빨강은 친정 엄마꺼.


하룻밤새 베란다에

향기가 가득하다.


너무 이쁜걸~

언제부터 키우고 싶었던 아이라

더욱 더 설렌다.

꽃망울을 가득 물었다.




풀분에서 여분의 화분에

이사하고 보니

귀한티가 난다.


자리 잡아주니 베란다가든

한결 더 화사하다.

눈길을 뗄수 없는 베란다.

한 번 입장하면 한 시간은

찰나처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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