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폭우에 속수무책인 워킹맘, 그 놈의 폭우는 베란다까지 들이치고...
베란다 창가와 창틀에서 부족한 일조량을 채우는 우리 육이들. 되도록이면 달라 붙어사는 다육이들...홀딱 쫄딱
배터지는것도 운명이고...
물러버리는것도 운명이라고 손 놓아버림.
입으로 포기하고
마음이 부산스러워
걸핏 베란다행~
옴마?
난 화분에 새 촉들이 바글 바글~
오뫄뫄???
너 꽃대~~~
백만년만에 보는 꽃대로구나~
에헤라 디야~~~
꽃읍따구 음청 구박...
물 축낸다고 음청 구박....
눈칫물 마시며 서럽게 지낸 나날들....
더이상 영양제도 안꽂아주고...나도 지쳤는데
눈물 훔치며
백만년만에 꽃대를 올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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