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야기

#호접란 윗뿌리

금상첨화 2020. 8. 12. 14:13

비도 많이 오고

지나치게 습도가 높은 탓에

초록이들은 해가 그립고

나는 삭신이 무겁고...

 

아들 공연에 받았던 축하분...호접란~

이웃 벗들 다보내고 큰 화분에 떨렁 혼자 남아 얼음땡~!

이제 시름 떨치고 살아보려나봐.

 

주 1회 물주기

이틀에 한번 스프레이 해주기.

 

새 순도 올라오고...

수태위로 윗뿌리를 내며

건강해지겠다고 약속을 하는거지?

그래 꽃보다 예쁘다.

나도 작은 약속으로 너를 보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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