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펑펑오다 바로 가을. 유난히 극성스런 기후 변화를 경험. 환경지킴이가 되겠다는 다짐 해보다!!! 밤엔 베란다 문 닫아주고, 아침이면 열어주고, 창틀에 올려둔 다육이들 올렸다 내렸다... 곡소리 절로나지만 다육이만 키우는건 아니니까 노고를 마다할수 없는~ 꽃베고니아 예뻐지고~ 삭소롬도 예뻐지는중~ 빨강, 분홍, 하양....합식 부족한 풍성함~ 그러나 녹아내릴듯 애처롭다 기사회생한 기특함이 있지. 만족스런 건강미~! 피고 지고 쉴틈없는 꽃송이~ 꽃올리기 제일 힘들어 했던 분홍이~ 이젠 갠추네~^&^ 제일 많이 녹았다 사력을 다해 에뻐져서 꽃대올린 하양이~ 이상 매장앞 도로화단에서 녹아내리던 애들 데려다 회복시킨 꽃베고니아 3총사~ 나눔 받아키우고 있는 보라 삭소롬. 늘어진 가지 잡았다 놨다하며 내적 갈등..